삼성전자 주가 전망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은 77조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14조100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지난 14일 402조9600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2131조원 대비 18.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삼성전자 시총 비중이 18%대로 내려간 것은 2019년 6월 18일(18.9%) 이후 처음이라는데요.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추세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하락추세가 이어지는 주식을 매수해서 오르길 바라지만 지지부진하고 상승추세에 있는 주식들은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으니 말이죠.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추세를 보시면 하락쐐기형으로 빠지는 모습입니다. 이 추세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추세를 돌파하기 전까지 반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데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이 문제가 되고 있는듯 합니다.

삼성전자의 수급은 개인들이 6만전자에서 계속 주식을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3월28일부터 한번도 순매수를 하지 않고 연속매도를 유지하고있습니다.

보여지는 수급만 보면 최악의 수급을 보여주고 있는데 외국인들은 1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를 알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수급만 보면 쉽지 않아 보이는데 외국인이 언제 매수를 할지가 포인트로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거시 환경 불확실성으로 IT 제품과 반도체의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2600대에서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하는 구간에서도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봉쇄와 전쟁에 따른 공급망 차질 등으로 빚어지는 예측 어려운 변수들이 주된 문제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미국 증시 기술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큰 폭 금리인상을 시사,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매물 출회가 집중됐으며, 엔비디아가 6%대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도 약화되고 있어 삼성전자에 부담으로 작용이 되고 있네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씩 인상하는 것을 시사하며 우리 증시에서 국내외 기관 자금이 빠져나가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52주 신저가를 이어가는 약세를 지속중인데 6만원초반의 지지라인까지는 열어두고 대응을 하는게 현실적으로 좋아보이며, 마음이 편해 보입니다.

하단의 지지라인은 상당히 견고해 보이는데 이 자리에서 외국인, 기관의 수급을 체크해 매수를 하는지 지켜보면서 대응을 하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시간에도 미국시장도 상당히 안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시장이 어려울때는 최대한 주식을 매수할때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지지라인까지 최대한 기대려 원하는 가격에 분할매수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으며, 올 들어 이달 21일까지 개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9조3966억 원어치 쓸어 담았고 순매수 상위 2∼10위 종목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규모라고 합니다.

특히 6만전자로 떨어진 이후 이달 들어서만 3조4011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지기만 하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가 되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올 들어 삼성전자를 각각 3조4294억 원, 6조1208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세를 이끌고 있고 있는데 현재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외국인이 돌아올때를 기다리거나 지지라인에서의 분할매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긴축 행보로 주식시장 전반이 부진한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를 이탈하는 과정에서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한국 증시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이 이탈하는 과정에서 비중이 큰 삼성전자부터 팔아치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진정되고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야 본격적인 반등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소 우크라이나 사태가 최대한 빨리 해결되어 불확실성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삼성전자가 2021년 1월 9만대의 최고점을 기록하고 약세를 지고하고 있는데 여기서의 첫번째 지지라인은 6만원초반대로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이어진 추세라인을 보면 5만원 중반까지도 열려있으니 6만원이 깨지는 시점에 분할매수 전략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주식시장이 어려울때는 특히 약세를 보이는 종목이 있다면 매수는 최대한 천천히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들어가는건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7∼9월) 사상 처음 매출 70조 원을 돌파한 뒤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주가는 3월 30일(6만9900원) 이후 6만전자에 갇혀 있는 모습입니다.

주식시장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하단의 지지라인이 견고해 보이며, 지금 현재의 가격은 아직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 지지라인까지 기다려서 매수의 기회로 노려보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종목 추천의 의도는 없으니 가볍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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